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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그친 뒤 기온 뚝↓ 건강 유의해야

[내일 날씨]전국 흐리고 비···그친 뒤 기온 뚝↓ 건강 유의해야

등록 2015.09.11 14:20

수정 2015.09.11 14:27

김선민

  기자

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사진=YTN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사진=YTN


어제(10일) 18호 태풍 아타우가 일본을 강타해 폭우와 강풍으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내일(12일) 우리나라 날씨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벗어나 전국에 시원한 가을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오전에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 오는 13일 오전까지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돌입할 전망이다 .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찬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8호 태풍 아타우가 10일 일본을 강타해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수도 도쿄 인근 이바라키 현과 도치기 현에는 이틀 동안 6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났다. 특히, 이바라키 현 조소 시에 있는 제방이 무너져 탁류가 주택가로 흘러들어와 큰 홍수가 발생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18호 태풍으로 인한 부상자는 9일 이후 일본 전국에 총 17 명, 건물 파손과 침수는 375채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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