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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욕심을 내다 부상··· 현장에선 안되는 것 있어”

[서부전선] 여진구 “욕심을 내다 부상··· 현장에선 안되는 것 있어”

등록 2015.08.25 12:54

홍미경

  기자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와 여진구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25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와 여진구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최신혜기자 shchoi@


설경구와 여진구가 영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와 여진구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촬영장에서 엄살쟁이는 누구냐는 질문에 설경구는 자신을 지목했고 여진구와 천성일 감독은 답을 미뤘다.

이에 설경구는 "이번 영화는 숲속에서 전투하는 장면이 많아서 위험 여소가 많았다. 엄살보다 주의를 많이 줬다. 다치면 영화나 배우가 이래저래 손해보는 것이 많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부상에 대한 질문에 설경구는 "여진구가 촬영 중 탱크에 손이 찍혀 조각이 났다. 심각한 부상이었다. 현장에서 여진구가 쇼크가 와 쓰러져 다들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스태프분들이 천천히 하라고 했는데 급하게 욕심을 내다 다쳤다. 촬영장에서 그렇게 다친 건 처음이었다"면서 "앞으로 조심해야겠단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진구는 "현장에서 내 욕심만으로 해선 안 된다는 걸 알게 됐다. 아무리 작은 부상이라도 조심해야겠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전선’은 1000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부터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완벽한 호흡과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66만 관객동원 흥행대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 추석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서부전선’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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