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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M14 준공, 반도체 신화 다시 쓰는 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M14 준공, 반도체 신화 다시 쓰는 날”

등록 2015.08.25 11:11

수정 2015.08.25 11:33

이선율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제공


“오늘은 하이닉스가 새로운 도전과 개척을 알리는 날이다. 결전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와 긍지를 가지고 세계최고 반도체 회사의 위상을 굳건히 만들어가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4 준공식에 참석해 “M14 준공은 SK그룹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반도체 신화를 다시 써내려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역사는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역사로 구성원들의 열정과 혼으로 질곡의 시간들을 극복해 마침내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자 반도체 코리아의 수출역군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선두에 있다고 하더라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쟁의 소용돌이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에 우리는 오늘을 계기로 내일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기업경영의 원천”이라며 “우수하고 젊은 인재를 발탁하고 이들을 최고의 기술력으로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반도체 경쟁우위를 더욱더 높여가고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서 SK는 당면한 국가 과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투자조기집행 및 확대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달성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총 46조원을 투자해 M14외에 국내에 두 개의 반도체 공장을 더 구축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밝혔다. M14구축에는 15조원, 나머지 두 공장의 구축에는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 이후 10년간 M14를 포함해 세 개의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선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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