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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레이디제인, 녹화 도중 눈물 펑펑 ‘딸 잃은 사연 안타까워’

‘한솥밥’ 레이디제인, 녹화 도중 눈물 펑펑 ‘딸 잃은 사연 안타까워’

등록 2015.08.24 21:31

이이슬

  기자

사진=MBN '한솥밥'사진=MBN '한솥밥'


가수 레이디 제인이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쏟았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한솥밥’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배우 이계인과 가수 레이디 제인이 강원도 횡성에서 고사리 농사를 짓고 있는 탈북 부부와 동고동락 하면 의외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레이디 제인은 도도한 외모와는 달리 친근하고 애교 있는 반전 매력으로 부부의 딸을 자처하며 활기찬 기운을 불어 넣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도 레이디제인은 ‘바닷물로 두부를 만든다’는 북한식 두부를 만들 간수를 구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외출에 나섰고, 바닷가에서 오붓하게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마치 친딸처럼 붙임성 100%의 케미를 보여주며 살가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그동안 수줍은 소녀감성으로 말을 아꼈던 엄마는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탈북 도중 잃은 딸과의 가슴 아픈 사연을 꺼냈다.

또 탈북 도중 발각돼 수용소에 잡혀가면서 지금은 생사 확인조차 안 되는 딸을 그리워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같은 애잔한 모습에 레이디 제인 역시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딸 같은 레이디 제인의 눈물에 그녀는 오히려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인 것.

레이디 제인은 “사실 따님 사진을 보면서 ‘나랑 닮은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머니 역시 저를 처음 봤을 때 한 눈에 그런 생각을 하셨다더라. ‘나이도 비슷해 보였고 어쩜 저렇게 우리 애를 보는 느낌이 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씀하셨다. 신기하기도 했고 ‘인연이라는 게 이런 건가’라는 생각도 들어 진짜 잘 왔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방송에는 북한식 황토집은 물론 아직까지도 평양의 아파트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북한식 아궁이를 활용한 특별한 북한식 영양식 ‘북한식 보리된장 채소 찜’ ‘초간단 북한식 보리 된장국’등이 만들어져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방송은 24일.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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