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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女神’ 권봄이 서한-퍼플모터스포트 “KSF 3전 새롭게 도전할 것”

‘무도女神’ 권봄이 서한-퍼플모터스포트 “KSF 3전 새롭게 도전할 것”

등록 2015.06.21 10:53

수정 2015.06.21 11:04

윤경현

  기자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3전에 융단폭격 시작...모터스포츠 업계 비전 제시해야

권봄이는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한도전 레이싱팀 멘토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방송 또한 모터스포츠 발전과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기 위해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웨이DB권봄이는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한도전 레이싱팀 멘토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방송 또한 모터스포츠 발전과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기 위해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웨이DB



“복귀전이라 떨립니다. 재활과 연습을 병행하고 있지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다시 도전합니다. 사고 트라우마는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나와의 싸움이죠. 새롭습니다. 팀 드라이버들과 스텝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서킷에 설 수 있게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 행보에 대해 주목해 주세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20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전에 임하는 권봄이 선수는 이같이 밝혔다. 권봄이는 지난해 11월 영암서킷에서 개최된 KSF 최종전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후 경추 골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통원치료와 함께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권봄이는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한도전 레이싱팀 멘토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방송 또한 모터스포츠 발전과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기 위해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모터스포츠 성장을 위해서는 대다수 모터스포츠 마니아, 자동차 관계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봄이는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팀 드라이버로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 출전한다.

권봄이가 복귀전으로 출사표를 던진 KSF는 총 92대의 경주차가 출전한다. 지난 2차전에 이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과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팀의 경쟁은 관전 포인트다. 2차전 경기 초반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의 김중군이 중반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후반 충돌로 인하여 리타이어 한 것.

이후 최명길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현진은 경기 초반 충돌로 인해 에어잭이 파손되어 의무 피트스탑 중 타이어 교체에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해서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는 지난 2전의 아쉬움을 3차전을 통해 포디엄을 공략으로 설욕의 기회를 노린다.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는 현재 47포인트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69포인트에 턱밑까지 붙은 것. 이에 3전에 팀의 역량을 모아 역전을 꾀하고 있다.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주장 장현진은 3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즌 포인트 공동 1위인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장현진은 오일기의 결장으로 인해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포인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 3위 이하의 선수들도 이번 3차전을 통해 포인트를 확보하여 순위를 끌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현재 시즌 포인트는 오일기와 장현진가 43점, 최명길 40점, 정회원 28점, 김재현, 김종겸 18점, 김중군이 13점이다.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3전은 2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KSF는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현대성우홀딩스, 서한, 현대종합상사, 현대해상화재보험주식회사,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한다.

강원(인제)=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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