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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비수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영화 ‘극비수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등록 2015.06.18 08:30

김재범

  기자

영화 ‘극비수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기사의 사진

상반기의 연이은 외화 강세를 물리치고 2015년 최고의 한국영화라는 극찬을 받는 등 쏟아지는 호평 속, 18일 개봉한 영화 ‘극비수사’(제작: ㈜제이콘 컴퍼니 | 제공/배급: ㈜쇼박스 | 감독: 곽경택 | 출연: 김윤석, 유해진)가 극의 재미를 더해줄 관전 포인트를 이날 오전 공개했다.

영화 ‘극비수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기사의 사진

#1.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유괴 사건!
37년 간 감춰졌던 진짜 이야기 전격 공개!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얘기를 그린 영화. 극중 등장하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 얘기가 숨겨진 실화라고 알려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978년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유괴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당시에는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지만, 정작 아이를 구한 이들은 따로 있었던 것.

바로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수사를 의뢰 받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가 그 주인공이다. 곽경택 감독은 당시 극비리에 부쳐졌던 이 사건을 우연히 접하게 되고 지난 37 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기기로 결심, 영화 ‘극비수사’를 통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극비수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기사의 사진

#2. 함께한 작품만 벌써 4번째!
10년 지기의 환상 호흡 김윤석&유해진!


김윤석과 유해진은 ‘타짜’ ‘전우치’ ‘타짜-신의 손’까지 세 편의 영화에 나란히 등장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그런 그들이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극비수사’에서 형사와 도사로 또 한 번 재회해 기대를 모은다. 소신 있는 형사와 도사가 아이를 찾기 위해 극비리에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벌써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윤석과 유해진의 연기 시너지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실제로 김윤석과 유해진은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지기의 호흡을 자랑하며 특유의 입담과 재미를 선사, 두 사람이 선보일 영화 속 조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영화 ‘극비수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기사의 사진

#3. 디테일로 완성도를 더하다!

1978년도 서울-부산 완벽 재현 눈길!


곽경택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인 1978년도의 서울과 부산을 완벽히 재현해내기 위해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중심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갔다. 영화 속 등장하는 거리 속 간판부터 행인들의 의상을 비롯해 사소한 소품들까지 다큐멘터리, 기록 영상들, 시대 서적들 등 고증 자료 등을 통해 1978년도 대한민국을 완벽히 재현해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이처럼 실감나는 시대상의 재현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 영화 ‘극비수사’는 18일 개봉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에 돌입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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