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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81번째 환자 격리 치료 받던 중 사망

부산 메르스 81번째 환자 격리 치료 받던 중 사망

등록 2015.06.14 15:30

안민

  기자

부산지역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감염으로 인해 숨을 거둔 사람은 15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2차 감염자인 박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박씨는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환자로 등록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시내 대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등과 협진을 통해 치료했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어 치료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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