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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제작사 “주지훈, 불안에 시달리는 재벌男 완벽소화” 폭풍칭찬

가면’ 제작사 “주지훈, 불안에 시달리는 재벌男 완벽소화” 폭풍칭찬

등록 2015.06.09 00:01

홍미경

  기자

다갖춘 재벌남이 실은 신경쇠약에 빠진 속빈 강정 같은 남자라면? 군 제대후 안방 복귀 신고식에 나선 주지훈이 섬세한 눈빛 연기로 호평을 받고있다.

주지훈은 SBS 수목극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에서 재벌남 민우 역을 맡아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주지훈은 SBS 수목극 '가면'에서 재벌남 민우 역을 맡아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골든썸픽쳐스주지훈은 SBS 수목극 '가면'에서 재벌남 민우 역을 맡아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골든썸픽쳐스


그가 연기하는 민우는 재벌가의 사생아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인물. 물에 빠진 어머니의 죽음을 본 후 지독한 물공포증을 앓고 있고 수시로 환영을 본다. 또한 누군가가 투여하는 약에 의해 제 정신을 차리짐 못한다는 의심 때문에 항상 주위를 경계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특유의 처연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 연기로 민우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대사가 많지 않은 장면에서도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민우의 마음을 대변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주지훈의 흠잡을데 없는 연기가 '가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불안감에 시달리면서도 변지숙과 함께 하는 장면에서 의외의 웃음까지 전하는 그의 팔색조 연기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가면' 5회는 10일 밤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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