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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가나 아크라 사무소 개소식 가져

수은, 가나 아크라 사무소 개소식 가져

등록 2015.05.29 11:02

정희채

  기자

28일(현지 시간)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아크라 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28일(현지 시간)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 아크라 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현지 시간)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수은 아크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성혁 수은 부행장, 여운기 駐가나 대사를 비롯해, 코지 마키노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가나 소장, 윌리암 아무나 가나전력청(GRIDCO) 대표, 카시엘 아토 포슨 가나 재무부 차관, 밀리손 나 가나 중앙은행 부총재, 나화련 가나한인회장 등 한국과 가나의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수은 아크라 사무소는 가나를 포함한 서부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현지 영업 및 수주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사회·경제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서부 아프리카 지역사무소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가나는 아프리카 4위의 EDCF 지원국가로 EDCF 5개 사업에 1억8200만달러를 지원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는 2013년 3억9000만달러 규모를 기록하는 등 1977년 국교 수립 이래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나에 인프라투자기금(GIIF)이 설립되고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등 교통·에너지 분야의 핵심 인프라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 향후 한국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예상된다.

임 부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가나는 대서양에서 아프리카 대륙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아프리카에서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라며 “아크라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수은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나 정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인프라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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