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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첫 대본리딩, 이준기·김소은·이수혁 호흡 어땠나

‘밤을 걷는 선비’ 첫 대본리딩, 이준기·김소은·이수혁 호흡 어땠나

등록 2015.05.18 09:27

이이슬

  기자

사진=MBC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가 첫 대본 리딩을 갖고 시작을 알렸다.

18일 오전 MBC 측은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 이유비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대본 리딩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진행된 리딩에서 배우들은 대사를 맞추는 상대 배우들과 눈을 맞추며 호흡했다.

이준기는 대사부터 차분하고 단정한 모습의 성열을 표현했고, 이유비는 밝고 명랑한 모습의 척쾌 양선 다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수혁은 때로 실제 연기처럼 큰 목소리로 분노한 캐릭터를 잘 잡아나갔고 장난스러운 모습이 남아있는 세손, 이윤 역할의 최강창민 역시 차분하게 역할에 분했다. 도도하고 차가운 혜령 역할의 김소은 역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이성준 PD는 “‘밤을 걷는 선비’는 기본적으로 멜로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좋은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고, 작가님 덕분에 대본 작업도 순조로워서 다행이고, 작가님 덕분에 대본 작업도 순조로워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는 장마도 있고 밤에 촬영하다 보면 많이 도와달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척쾌(조선시대 책장수)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 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만나게 되고 금가 흡혈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 드라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장현주 작가와 ‘해를 품은 달’과 ‘기황후’를 연출한 이성준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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