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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범인 추적

‘그것이 알고싶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범인 추적

등록 2015.05.16 21:22

서승범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진짜 범인을 추적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한 여고생의 죽음이 왜 두 번째 미제가 되었는지를 알아보고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의 진짜 범인을 추적한다.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은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발생한 한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된 사건이다. 피해자는 광주광역시에 살던 박수연(19세) 양으로 나주 강변에서 스타킹만 신은 채 알몸으로 발견됐다.

사건 당시 경찰은 정액을 발견해 용의자 가능성이 있는 200여명을 대상으로 DNA 조사를 벌였지만 수사는 진척되지 않았다. 유일한 단서였던 정액이 사건 실마리가 되지 못하자 사건은 미제로 남는 듯 했다.

이후 지난 2012년 사건이 일어난 지 11년 만에 DNA가 일치하는 사람이 밝혀졌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한 남성.

이렇게 사건의 범인이 잡히는 듯 했지만, 검찰에서는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경찰 조사에서 수연 양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던 피의자 김 씨가 검찰 조사에서 ‘수연 양과 성관계는 했지만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다’라고 진술을 했기 때문. 결국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늘(1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제작진이 사건 현장에서 정액 이외의 흔적을 발견, 진짜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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