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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현대건설 명당 아파트 어디?

대림산업·현대건설 명당 아파트 어디?

등록 2015.04.07 16:48

수정 2015.04.09 10:58

신수정

  기자

대형건설사 마케팅 일환 풍수지리 도입 눈길

대형 건설사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풍수지리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역세권, 학군 등 다른 입지 요건처럼 실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명품 입지를 홍보해 길지(길지)에 살고 싶어하는 심리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대형 건설사들은 ‘명당’을 마케팅으로 내세우고 있다. 명당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는 건설사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다.

우선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신촌’은 안산(鞍山)의 중심축인 북아현뉴타운에 속해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총 2010가구 대규모 단지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아파트 625가구(59~114㎡), 오피스텔 100실(27㎡)이다.

대림산업이 같은 달 서울 중랑구 묵동 묵1재건축 부지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화랑대’ 역시 명품 입지를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도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묵동 일대는 뒤쪽으로 봉화산이 자리하고 앞쪽으로는 묵동천이흘러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로 꼽힌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 59~96㎡ 총 719가구다. 이 가운데 59㎡ 17가구, 84㎡ 275가구, 96㎡ 7가구 등 2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건설이 이달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역시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이 단지는 인근 백련산과 더불어 불광천이 인접해 있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521가구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기존에 공급된 1차~3차 3221가구와 합치면 4184가구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으로 브랜드타운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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