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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 넘나드는 명품 신스틸러 ‘최무성’을 아는가?

드라마와 영화 넘나드는 명품 신스틸러 ‘최무성’을 아는가?

등록 2015.03.05 12:36

김재범

  기자

드라마와 영화 넘나드는 명품 신스틸러 ‘최무성’을 아는가? 기사의 사진

배우 최무성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각각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 출연 중인 최무성은 고회장(주현 분)의 듬직한 집사 ‘안병열’ 역을 맡아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하트 투 하트’ 14회에선 차홍도(최강희 분)에게 “이석이를 쉽게 포기하지 말아요.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이석이만 생각해 봐요”라며 차홍도와 고이석(천정명 분)의 사랑을 응원하는 지원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평소에는 고회장의 옆을 지키는 우직함과 수더분한 인상까지 더해져 든든한 집사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또한, 과묵하게만 보이는 안집사가 엄교수(서이숙 분)를 번쩍 들어 안는 등 깜짝 반전 매력으로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마저 기대케 하고 있다.

반면 지난 설 연휴 동안 극장가를 점령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선 최무성의 수더분한 인상은 찾아 볼 수 없고, 살인을 서슴지 않는 도적 두목 역을 맡아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 동일 인물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거친 말투와 살기 어린 눈빛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함을 안기는 최무성은 악랄한 행동과 집요함의 끝을 보이는 도적 두목으로 등장해, 김명민(김민 역)과 오달수(서필 역)의 뒤를 쫓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뿐 아니라, 영화의 마지막 반전을 가져다 주는 인물을 연기, 스크린을 사로 잡는 명불허전 신 스틸러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순수의 시대’에선 최고의 무술 실력을 겸비한 장군 ‘조영규’ 역을 맡아 주인공 신하균(김민재 역)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등장, 선 굵은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내가 알던 최무성과 다른 모습, 연기 멋지다!” “등장만으로 인상 깊다” “변화무쌍한 연기가 놀랍고, 항상 믿고 보는 배우!” “카리스마 있는 연기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또 다른 명품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는 최무성의 연기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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