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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상반기 휴대전화에 교통카드 갖다대면 본인인증 완료

이르면 올 상반기 휴대전화에 교통카드 갖다대면 본인인증 완료

등록 2015.03.02 08:42

이나영

  기자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를 휴대전화에 갖다 대면 모바일·인터넷뱅킹 상의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사들은 이르면 올 상반기 말께 IC카드가 탑재된 교통카드를 휴대전화에 갖다 대면 본인 인증이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OTP(일명 스마트 OTP) 출시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OTP는 교통카드에 탑재된 금융IC카드에 OTP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기능을 추가해 이를 휴대전화 액정 상에 표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즉, IC카드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소프트웨어 역할을, 휴대전화는 생성된 비밀번호를 표시하는 모니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휴대전화에 출력된 비밀번호를 금융소비자가 직접 입력할 필요없이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금융사로 자동전송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교통카드를 휴대전화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본인 인증 절차가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교통카드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 기술이 있기에 가능해진다.

NFC는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로 교통카드를 버스나 지하철 입구에 대거나 사원증을 사내 출입구에 대면 통과시켜주는 기술이다.

스마트 OTP가 가동되면 기존 보안카드나 구형 OTP 등 방식은 빠른 속도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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