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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감독 “강한나, 보통 신인과는 정말 달랐다”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보통 신인과는 정말 달랐다”

등록 2015.02.24 17:16

김재범

  기자

안상훈 감독과 강한나(왼쪽). 사진=김동민 기자 life@안상훈 감독과 강한나(왼쪽).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안상훈 감독이 신예 강한나를 여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 감독은 “오디션때 처음 만난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이후 미팅 때 나온 첫 느낌이 남달랐다”면서 “시나리오의 캐릭터 분석이라던지 여러 다양한 내공이 분명히 다른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무용을 했던 경력도 분명히 도움이 됐다”고 강한나를 영화 속 ‘가희’ 캐릭터에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으로, 격동의 조선 초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의 선 굵은 드라마를 그린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과 신예 강한나의 열연이 돋보인다. 영화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다음 달 5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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