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40%·수변공원 등 녹지환경 탁월주방 옆 알파 공간 활용 4베이·4룸 설계
입춘가 지나면서 풀린 날씨 영향도 있지만, 최근 분양시장에 관심에 쏠리면서 분양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6일 찾은 ‘수원 호매실 호반 베르디움 2단지’ 역시 본보기집 개관 4시간 만에 2200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본보기집에는 아이를 맡기고 편안히 둘러볼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함께 키즈방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을 배려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본보기집을 들른 방문객들은 실수요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입지와 가격을 묻는 방문객과 유닛(전용 84㎡A와 84㎡C)을 보려고 차례를 기다리는 긴 줄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는 지난해 말 분양한 1단지(B-9블록) 567가구 옆에 있는 B-5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5~25층 13개 동 전용 84㎡(단일면적) 총 1100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4베이(bay) 4룸 특화설계가 이번에도 적용됐다. 주방 옆 알파 공간이 마련돼 중소형이면서도 방을 4개까지 활용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자녀들의 독립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옵션으로 확장형 선택 시 방 하나를 팬트리로 만들 수 있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호매실지구에서도 탁월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단지 내 40% 녹지율을 자랑하고 바로 앞에 수변공원이 있어 도심과는 다른 녹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사업 적격성 평가를 받는 신분당선 연장(예정)선이 지구 안에 추진 예정이어서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칠보초가 있고 지구 내 학교 용지도 계획됐다. 최근 호매실 도서관이 개관했고 연내 준공예정인 5000석 규모 돔구장과 축구장 등을 갖춘 체육문화시설도 들어선다.
다만 아쉬움을 드러낸 방문객도 있었다. 수원 권서구에 사는 주부 김씨(50)는 “분양가가 LH 아파트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평면이 잘 나왔다”면서도 “C형은 부엌에 창문이 없어 환기가 문제될 듯”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본보기집은 수원 KBS 드라마센터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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