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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올해 매출 5천억원 목표

대보건설, 올해 매출 5천억원 목표

등록 2015.01.21 11:03

서승범

  기자

경영전략 본격화 성장세 유지

대보건설이 올해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보건설(대표이사 남관우)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7000억원, 매출 5000억원으로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경영 슬로건은 ‘안정적 성장과 위기관리’로 정하고, 내부 핵심 역량 강화와 함께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보건설은 민간개발 사업강화, 신정장 동력 확보, 공공사업 영역확대 등을 세부 전략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축적한 민간개발 부문에서 전체 목표 31%인 2200억원을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문래동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데 이어 신라스테이 천안호텔로 호텔 분야에도 진출했다. 연말엔 수원지방법원 이전으로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인근에 10층 4개동 연면적 약 6만5000㎡에 달하는 대형 오피스를 수주하기도 했다.

대보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동안 LH·SH 등이 발주한 아파트 1만8000가구를 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첫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하우스디(hausD) 브랜드 개발을 완료했고 외관·조경·조명 등 설계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과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사업도 적극 강화한다.

이 기술은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개발사업 조성공사 3공구 현장에 적용 중이다. 앞으로 2년간 매립 폐기물 처리를 위해 책정된 국가예산 약 30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기물 감량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밝다.

이와 함께 대보건설은 도로 및 택지공사 위주로 강점이 있는 공공부문에서는 철도 및 환경 분야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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