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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예술계 질적 개선, 체육계 체질 개선” 공언

김종덕 “예술계 질적 개선, 체육계 체질 개선” 공언

등록 2014.08.19 12:11

이창희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예술계 질적 개선과 체육계 비정상적 관행의 철폐를 공언하고 나섰다.

김종덕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박근혜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융성과 문화 기반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기적의 역사를 통해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한편으로 압축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치유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해결책은 바로 문화”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현재 문화계 전반의 문제점으로 △인프라 콘텐츠 관심 부족 △수도권-지역 간 문화격차 △창작분야 처우 열악 등을 꼽았다.

그는 최근 파벌주의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체육계와 관련해서도 “그간 있어왔던 체육계의 비정상적 관행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비리를 엄단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 제도개선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과감히 규제를 완화하고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해 콘텐츠·관광·스포츠 산업이 명실상부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며 “문화기반산업을 육성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해 문체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문화융성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귀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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