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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국바스프, 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록 2014.08.13 10:39

최원영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국내 바스프의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바스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3’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경영전략, 환경 보건 안전 및 사회공헌 부분으로 나누어 2013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시한 전반적인 활동을 상세히 소개한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2013년은 한국바스프를 포함해 국내외 모든 기업들에게 힘겨운 한 해였지만 한국바스프는 견실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바스프의 기업 목적에 명시된 장기 전략인 ‘We create chemistry’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억45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12월 31일 기준 총 1028명의 바스프 임직원이 국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바스프(주)는 2013년 총매출 2조7410억원, 순매출 약 2조2620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바스프는 고기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 여수 공장 준공을 비롯해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착공하는 등 국내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여수에 위치한 울트라손 공장은 독일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준공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바스프는 지난해 아태지역 전자 소재 사업 본부를 서울에 설립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과 협력해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건설하고 있다. 오는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는 국내에 설립되는 최초의 바스프의 R&D센터로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는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에 6개의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과 대전, 안산, 시흥, 수원에 5개의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에 대한 상해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한국바스프는 2013년 비타민B2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폐수를 다시 농축해 사료화하는 공정(BFR)을 설치해 폐수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또 이를 통해 유기물질 배출량을 전년대비60% 줄였다. 또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재활용 비율은 56%로 전년도 48% 대비 증가했다. 또한, 한국바스프는 남녀가 직장 생활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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