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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말’ 가장 많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말’ 가장 많아

등록 2014.07.19 18:05

윤경현

  기자

사고 원인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말’ 가장 많아 기사의 사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 사고 발생은 주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물놀이 사고가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집중되기 때문에 미리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3년(’11~’13년)동안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1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80명(70.2%)이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으로 안전불감증이 54명(47.4%)으로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고 사고 장소는 수욕장보다는 강 또는 하천이 58명(75.3%)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평일보다 토요일과 일요일, 즉 주말(65명, 57.0%)에 사고가 더 많이 일어났고, 14~18시에 사고를 당한 사람이 99명(86.8%)으로 이 시간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중·고등학생들의 물놀이 안전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방송 등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또한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물놀이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특별대책기간(7.15~8.17)을 운영해 안전요원을 배치, 지자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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