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 직원 동참 ‘한마음 캠페인’ 본격 시작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앞줄 왼쪽 두 번째)가 24일 오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한마음 캠페인' 론칭 행사에서 자신의 명함을 조형물 앞에서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올해 초 경영 키워드로 내건 ‘한마음’을 주제로 한 전 직원 단합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 직종별 대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캠페인’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의 올해 경영 화두인 ‘한마음’의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같은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과 협력사 등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단합의 의지를 나누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200여명의 명함을 미리 모아서 만든 대형 하트 조형물에 지창훈 총괄사장과 각 직종 대표 직원들이 본인의 명함을 부착하는 이벤트를 통해 조형물을 최종 완성시키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회사와 한마음을 이뤄 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완성된 명함 조형물을 본사 식당 앞 휴게공간에 전시해 임직원들에게 ‘한마음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론칭 행사를 필두로 부서 간 수호천사로써 도움을 주는 ‘한마음 마니또’를 통해 타 부서 간 임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대방을 위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한마음 캠페인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사내 한마음 게시판을 운영해 결속력을 다지고 서로에 대한 관심을 통한 한마음 의식 향상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