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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년 만에 가장 많은 공휴일···‘대체휴일제’ 효과

2014년 12년 만에 가장 많은 공휴일···‘대체휴일제’ 효과

등록 2013.12.31 21:36

김선민

  기자

대체휴일제. 사진=무한도전 달력대체휴일제. 사진=무한도전 달력


2014년 공휴일이 12년 만에 가장 많은 총 67일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이 환호하고 있다.

대체휴일제는 설이나 추석 연휴 등 등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연휴 바로 다음 첫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다.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향후 10년간 11일의 공휴일이 덤으로 생긴다.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는 공휴일은 설날, 추석, 어린이날이다. 토요일은 공휴일에 포함하지 않는다.

2014년 설은 1월 30일(목), 31일(금), 2월 1일(토)까지 3일이지만 토요일은 공휴일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2014년 추석은 9월 7일(일), 8일(월), 9일(화)까지 3일 중 일요일이 포함되어 있어 9월 10일(수)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한다. 9월 6일 토요일까지 더하면 5일간의 황금 연휴가 생기는 셈이다.

앞서 1959년 공휴일 중복제, 1989년 익일 휴무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행됐지만 모두 모두 2년을 넘기지 못했다.

폐지된 이후에 2009년부터 입법화를 국회에서 시도했고, 2013년 10월 29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라는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2014년부터 대체 휴일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시행하게 된 대체휴일제는 모든 공휴일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만 적용된다. 설날이나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게 되며,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대체휴일제를 시행할 경우 향후 10년 동안 공휴일이 11일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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