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메신저와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HomeChat)’ 서비스를 공개 했다.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14 CES’에서 이 기능을 탑재한 진일보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가 기획한 홈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가전제품의 원격 제어, 모니터링 및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LG전자는 내년부터 냉장고·세탁기·오븐·로보킹 등 스마트가전에 홈챗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적용 제품과 지원언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스마트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과 소통하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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