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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명절 금융사고 대비 금융회사 종합 점검

금감원 명절 금융사고 대비 금융회사 종합 점검

등록 2013.09.10 14:00

최재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추석을 맞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도, 점검에 들어간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추석 전후 현금출납이 급증한 것을 대비해 금융회사 보안상황과 비상시 대비책 적정성을 자체 점검하고 사고 취약 점포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영업점 경비와 인력, 시설에 대한 관리상황과 현금보관, 수송 등 방범상태, ATM기 오작동 여부, 충분한 시재보유, 비상시 대책 적정성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대부업체의 불법 추심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대부업체 점검도 나서기로 했다.

오는 13일까지 금감원과 서울시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대부업체를 직접 방분해 대출사기, 최고 상한금리 위반, 과잉대부, 대부계약 규정 준수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추석 상여금 지급과 제수비용 마련 등 자금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시중은행에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일시적 자금부족 중소기업의 임금체불과 부도방지를 위해 부동산담보 여력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동산담보대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서민 생계자금 대출과 관련해서는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에서 취급하는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금융상품 취급 독려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용카드 분실 등 각종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전화상담창구(1332)도 운영한다.

금감원은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에 서울역 광장에서 금융사랑방버스를 이용한 금융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금감원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나서서 금융정보와 4대 불법금융행위 대응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직접 배포한다.

또 KTX역사내에 LED 전광판과 은행 영업점 LCD TV를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와 안내 문자광고, 대출사기 피해 예방 동영상도 방영한다.

또 13일까지는 귀성객이 몰리는 평택역과 청량리 역,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상담행사를 연다.

보험과 관련해서는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귀성객들에게 교통사고 안전과 귀성길 자동차보험 관련 정보를 주요 매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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