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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재추진

새누리,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재추진

등록 2013.09.05 09:48

이창희

  기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검찰에 구금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이 의원과 같은 당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번 자격심사에 지난해 총선 경선 부정에 내란음모 혐의를 추가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고 지난해 총선 당시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을 일으켰던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은 지난 3월 여야 의원 30명 공동 명의로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된 바 있다.

윤리위 여당 간사인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격심사안 등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자격심사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안건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새누리당은 이번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이·김 의원에 김미희 의원까지 추가로 별도의 제명안을 윤리위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 의원을 제명하는 문제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수사과정을 지켜본 뒤 제명안 처리의 적합성 여부를 결정할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윤리특위는 올해 7월까지 특위에 제출된 청구 건 가운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 제소된 서상기·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귀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민주당 의원 건을 포함한 9건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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