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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기업 하반기 공채 돌입 ‘인재를 잡아라’

9월 대기업 하반기 공채 돌입 ‘인재를 잡아라’

등록 2013.08.19 09:05

민철

  기자

내달부터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들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대기업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지만 포스코, GS 등은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대기업 중 포스코와 GS그룹은 당초보다 채용규모를 늘렸다. 포스코는 9월부터 하반기 채용을 시작, 그룹 전체적으로 4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3104명)보다 35%가량 채용 규모를 늘려 잡았다.

이 중 하반기 대졸 공채는 216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132명)의 2배에 이른다. 그 외에 고졸(2000명)과 포스코챌린지 인턴십, 경력사원 채용 등이 포함돼 있다.

GS그룹은 올해 3000명을 채용하기로 해 지난해(2900명)보다 확대했다. 이미 상반기에 1500명을 뽑았고 하반기에 나머지 150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도 예년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9월부터 하반기 인력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대졸 9000명을 포함해 2만6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상.하반기 각각 반반 정도 뽑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 불산 유출사고 등 잇달아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응해 환경안전분야 인력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SK그룹은 상반기 3385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채용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연간 목표 7500명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9월 초부터 중순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인원 모집에 나선다. 대졸 채용은 줄이지만 고졸 인력을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대졸 1200명, 고졸 2560명 등 총 3760명을 뽑을 예정이다.

LG그룹도 계열사들이 9월 1일을 기점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LG하우시스를 시작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LGCNS 등 주요 계열사별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할 예정이다. LG는 예정대로 올해 지난해와 같이 총 1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도 다음 달 초 하반기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 오는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9월 말 전형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모두 12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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