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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FRB 의장 “상당한 경기 부양책 당분간 필요”

버냉키 FRB 의장 “상당한 경기 부양책 당분간 필요”

등록 2013.07.11 07:57

수정 2013.07.11 09:09

안민

  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accommotive) (통화) 정책은 당분간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의 경제 전망을 다소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은 10일(현지시각) 매사추세츠주(州) 캠브리지에서 열린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연준의 양대 정책목표인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버내킹 의장의 발언은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제3차 양적완화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버내킹 의장은 지난달 “미국 실업률(7.6%)은 고용시장의 ‘건강’ 상태를 과장되게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소비자물가는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금리를 자동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해 버냉키 의장은 “주택시장은 전체 경제 가운데 밝은 부문이다. 미국의 경제 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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