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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의 연이은 만남 이유는?

월트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의 연이은 만남 이유는?

등록 2013.06.13 09:37

수정 2013.06.17 08:41

김재범

  기자

제리 브룩하이머(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제리 브룩하이머(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할리우드 ‘흥행 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는 제작을 하는 영화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 성적을 거둬 온 제작자다. ‘캐리비안의 해적’ 1, 2, 3과 ‘내셔널 트레져’을 월트 디즈니와 함께 제작했다.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론 레인저’ 역시 제리 브룩하이머와 월트 디즈니의 합작품이다.

12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트디즈니 미디어 서밋 포 코리아’에 참석한 그는 월트 디즈니와 연달아 함께 작업하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월트 디즈니에 대한 장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언급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전 세계 가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검증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가 주목한 월트 디즈니의 장점은 의사 결정력이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배급이나 제작 결정 과정에서 월트 디즈니는 상당히 빠르다”면서 “그 부분이 이 곳 사람들을 탁월한 능력자로 보이게 만든다”며 웃었다.

알런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알런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그는 월트 디즈니와 협업 관계일 뿐 그 외에는 그 어떤 연관성도 없다. 하지만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내에 개인 사무실이 있을 정도로 디즈니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알란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역시 그를 소개하면서 무한 신뢰를 전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완성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 제리 브룩하이머,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제작,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인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조니 뎁)가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아미 해머)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한다. 톤토와 론 레인저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서 복수를 위해 뭉치는 내용을 그린다. 다음 달 4일 국내 개봉한다.

(미국 = 버뱅크)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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