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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B클래스 200 CDI’

[NW시승기]메르세데스-벤츠 }뉴 B클래스 200 CDI’

등록 2013.04.13 10:00

윤경현

  기자

콤팩트 사이즈의 ‘귀요미’···품격 그대로 역동성은 ‘업’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메르세데스-벤츠 하면 삼각별 앰블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삼각별은 품격, 부, 신뢰를 의미하는 데 1933년부터 사용해 지금까지 벤츠 브랜드의 성공을 상징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이번에 시승한 벤츠 B클래스는 콤팩트 사이즈로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가 기존에 내놓은 차량과는 차별화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B클래스는 지난 2007년 ‘마이 비(My B)’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했지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하지만 최근 새롭게 선보인 B클래스 2세대는 스타일, 편의사양 등을 개선해 효율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벤츠의 품격을 누리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B클래스의 외관은 이전 모델에 비해 업그레이드됐다. 1세대 모델이 곡선의 부드러움을 부각했다면 신형 모델은 역동적이고 강함을 표현했다. 헤드램프의 각은 커졌고 전면 그릴은 더욱 커져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전용 실버 라디에이터 그릴, 17인치 휠,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가 새겨진 앞 캘리퍼,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 등이 해치백 스타일인 B클래스를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만든다.

앞뒤 오버행이 약간 늘어나고 휠베이스가 2780㎜에서 2699㎜로 줄었지만 전면과 후면을 역동적으로 디자인해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강력한 벨트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은 B클래스의 스포티한 면을 더욱 부각시킨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실내는 제트기 터빈 형식의 송풍구 디자인과 층을 이룬 대시보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다. 실내공간은 여유 있게 넉넉하다. 뒷좌석은 성인 남성이 정자세로 시트에 앉아도 여유가 있다.

시트는 모두 수동이고 앞좌석에만 열선 시트 기능이 있다. 또한 디테일한 부분인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달려 있다. 또 센터페시아 위의 앙증맞은 모니터는 최근 추세에 맞게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486ℓ의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어 1545ℓ까지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짐의 양에 따라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직렬 4기통 1.8ℓ 디젤엔진은 3600~4400rpm에서 최고출력 136마력을 내고 30.6kg.m의 최대토크를 1600~3000rpm에서 최대로 뿜는다. 또 ECO 스타트/스톱 기능을 기본 적용해 경제성도 고려했다. 시승 중 연비는 15.4km/ℓ(트립상 6.5ℓ/100km)를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시승을 하는 동안 디젤 특유의 처음 출발이 더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속할수록 주행 성능은 벤츠의 명성을 느끼게 했다. 가속력, 급회전, 급브레이킹에도 모두 안정성을 보여줬다.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br />
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또 앞창의 붉은 발광다이오드(LED)등은 시속 50㎞ 이상 주행 도중 급정거나 차가 일직선으로 달리지 않을 때 주의어시스트 기능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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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B200.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기본형 모델인 뉴 B클래스 200 CDI는 3750만원이다. 최고급 수준의 인테리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421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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