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에 이어 임창정도 파경 충격··· 7년만에 이혼조정신청

가수겸 배우 임창정이 최근 이혼조정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영화 공모자들에 주인공을 맡은 임창정의 모습.

축구선수 차두리에 이어 가수겸 배우인 임창정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임창정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임창정이 프로골퍼 출신인 부인과 이혼조정 신청에 들어갔다”며 “영화 등 일정이 바빠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졌고 이런 상황이 둘 관계를 악화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측근 또 “임창정은 이미 마음의 정리를 한 것 같다”며 “아내인 김모씨도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김씨는 2003년 3월 결혼식을 올렸고 세 명의 자녀를 뒀다.

임창정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얼마전까지 임창정 부부가 TV에 출연해 잉꼬부부 같은 모습을 보여 부러워 했는데···”, “매번 자녀들을 자랑하는 모습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줄 알았다”, “차두리에 이어 임창정까지 이혼을 해 정말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