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온라인몰 ‘엘롯데’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elLOTTE)가 25일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엘롯데’는 오픈 초기인 지난해 3월 1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최근에는 월평균 매출이 13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회원수도 현재 270만명으로 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회원 급증 현상은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구매는 할인혜택이 많은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족’의 증가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1200만원이 넘는 고가 모터바이크나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럭셔리 스파 이용권 등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없는 고가·이색 상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프리미엄 온라인몰로서 다른 온라인몰과의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쇼루밍족의 증가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덕분에 1년 사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롯데는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엘롯데는 오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행사와 함께 아웃도어, 영패션 등 봄 신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콜롬비아’는 계절 이월상품과 봄 신상품을 최대 30~50% 할인 판매 한다.

패션잡화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폴스미스’는 온라인 최초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영패션 브랜드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릿지’,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참여하는 ‘패션 그룹 아이올리 대전’에서는 봄 신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대국민 행복 이벤트인 ‘엘로또(el?lotto)’ 경품 행사는 경품에 응모하는 고객 모두의 구매금액 중 1%를 당첨자 한 명에게 지급한다.

아울러 ‘엘롯데’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당일 5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면 하루 1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는 4월 8일 ‘엘롯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밖에 3월 29일부터 7일간 인기 모바일 게임 ‘다함께 차차차’ 트로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보물찾기’, ‘행운의 룰렛 게임’ 등 재미있는 사은행사가 준비됐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EC(E-Commerce)부문 이사는 “경기 침체로 유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온라인몰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으로 계속 사랑 받는 엘롯데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