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GA에 700억 출자···‘제판분리’ 준비 박차

최종수정 2021-0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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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서비스 유상증자 참여
“채널 혁신 추진 위한 성장동력 확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3월 ‘제판분리(제조+판매)’를 앞두고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7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에 ‘영업통’ 하만덕 부회장을 선임한데 이어 대규모 운영자금을 투입하며 제판분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월 26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보통주 신주 1400만주를 주당 5000원씩 총 7000억원에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21일 결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출자는 오는 3월 제판분리에 따라 상품 판매를 전담할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운영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형 GA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월 사업가형 지점장과 보험설계사 3300여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시켜 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출자 목적에 대해 “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필요 자금을 증자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1일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제판분리를 추진해왔다.

특히 같은 달 15일에는 미래에셋생명에서 10년간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한 영업 전문가 하만덕 부회장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판분리를 추진한다”며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국내 보험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제판분리 이후 고객맞춤형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제휴 영업채널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사업 확대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판매채널별로 선진화된 플랫폼과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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