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안착···출범 38년 새 역사(종합)

최종수정 2021-01-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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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기준 사상 처음···시총 2087조원 돌파
기관 1조 순매수···동학개미 나홀로 1.1조 ‘팔자’
삼성전자·LG전자·LG화학 등 장중 52주 신고가

코스피 종기기준 3000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7일 오후 한국거래소 로비에 코스피 300돌파 화면이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300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을 돌파한 건 출범 38년 역사상 처음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4%(63.47포인트) 오른 3031.68로 마감했다. 전날 오전 사상 처음 3000선을 돌파한 지수는 2960선에서 마감했지만 하루만에 반등해 303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건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에서만 1조263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까지 3조원 가까이를 순매도하던 기관은 이날 장초반부터 매수에 나섰다. 금융투자가 1조6120억원 순매수했고 연기금은 441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17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다가 오후 장들어 매수 우위로 돌아서 1101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983년 1월 4일 122.52로 처음 공표됐다.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화돼 산출되기 시작한 수치다. 이후 지수는 지난 2007년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14년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연초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087조원까지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LG전자(9.09%), LG화학(8.09%), 삼성SDI(2.65%), SK하이닉스(2.67%), 삼성전자(0.85%) 등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0.17%), 엔씨소프트(-0.63%), 한국전력(-0.37%), SK바이오팜(-0.63%), KT&G(-0.24%)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고 나머지 23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금리 상승 수혜로 생명보험주도 주목받았다. 한화생명이 26.55% 급등한 가운데 동양생명(17.32%), 미래에셋생명(9.87%), 삼성생명(4.1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6%(7.47포인트) 오른 988.8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22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99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0.70%), 씨젠(2.37%), 휴젤(3.94%), 리노공업(3.18%), 박셀바이오(3.57%) 등이 상승 마감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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