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분기 영업익 64%↑···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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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분기 연속 전망치 50% 상회
“자체사업 및 자회사들 실적 호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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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한화가 올 3분기 67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시장 기대치를 2500억원가량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13일 한화는 3분기 매출액 11조6724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4.1% 급증했다. 이는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 4161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 5013억원과 비교해도 1700억원가량 증가했다. 순이익은 41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00억원 늘었다.
한화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자체사업 및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며 “2분기 연속으로 시장 전망치를 50%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자체사업은 방산과 화약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82.6% 증가했다는 평가다.

한화솔루션도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233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6%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이 개선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3분기 6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부진했던 이익이 크게 개선됐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65% 증가했다.

한화는 4분기에도 자체사업의 견조한 실적,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실적 개선, 방산계열사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는 “4차산업 및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강화와 계열사 신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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