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시작한 농해수위 국감은 오후 5시께까지 진행되다가 중단됐다. 오전 국감에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정 사장의 검사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농해수위에 따르면 정 사장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날 국감장에 출석했던 여야 의원과 기관장들은 전원 5층에 마련된 별도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했다.
오후 8시 20분께 정 사장의 음성 진단 결과가 전달되면서 회의는 3시간 만에 재개됐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정 사장은 지난 19일 함께 식사를 했던 지인이 확진 통보를 받으면서 이날 오후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늦지 않게 진단 결과가 나와 회의 속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