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 니콜라 창업주 사임에 19%대 폭락

최종수정 2020-09-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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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니콜라 주가 캡처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가 창업자 사임 소식에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 대비 19.3% 떨어진 2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지분 투자에 50.05달러까지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44.9% 추락했다.

이날 GM주가는 4.76% 하락한 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앞서 니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밀턴 창업자 겸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과 이사회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밀턴 회장이 자발적으로 사임 의사를 알렸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설명이다. 후임으로는 스티븐 거스키 전 제너럴모터스(GM)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미국 물류전문지 프라이트웨이브는 밀턴 회장이 사임 후에도 니콜라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니콜라 전체 지분의 20%인 820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주식 가치는 약 28억달러(약 3조2500억원)에 달한다.

밀턴 회장의 사임은 최근 미국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공개한 사기 의혹 보고서가 계기가 됐다. ‘니콜라: 수많은 거짓말로 미국의 가장 큰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는 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니콜라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은 지난 10년간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법무부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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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영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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