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독자 브랜드 2개 추가···강남·판교서 선봬

최종수정 2020-09-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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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브랜드 ‘조선 팰리스’ 강남서 내년 오픈
판교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래비티’ 연말 첫선
메리어트와 소프트 브랜드 계약···협력 지속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조감도.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신세계조선호텔이 ‘그랜드 조선’에 이어 최상급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래비티’ 등 2개 독자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호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권에 선보일 최상급 호텔 브랜드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내 오픈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의 미학을 구현하는 최상급 브랜드를 추구한다. 조선 팰리스 브랜드를 단 첫 호텔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옛 르네상스 호텔에 열린다.
이와 함께 신세계조선호텔 판교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GRAVITY Seoul Pangyo, Autograph Collection)을 올해 연말 오픈한다.

그래비티는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고객에게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유연한 공간 구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커뮤니티 내 허브를 지향하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조선호텔은 서울 강남과 판교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해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 호텔에 대해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소프트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 브랜드는 독자 브랜드의 이름과 고유한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예약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호텔업계 제휴의 한 방식이다.

‘조선 팰리스’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과 한국 최초로 제휴를 맺었다. ‘그래비티’는 경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단다. 이를 통해 다국적 방문객들의 관광 및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또 다음달 명동에서도 신규 호텔을 오픈한다. 다음달 말 오픈하는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Myeongdong)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이어나간다.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순수 독자브랜드와 소프트 브랜드 제휴 등으로 전략을 이원화하여 각 사업장의 성격에 맞춰 호텔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구성했다”며 “각각의 호텔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독자브랜드 호텔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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