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후보 4명 확정···김병호·윤종규·이동철·허인(종합)

최종수정 2020-08-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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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금융 제공,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左), 윤종규 KB금융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8일 오는 11월 21일부터 임기를 새로 시작할 회장 후보자 4명을 확정했다.

KB금융지주 회추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을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이날 회추위 회의에서는 성과와 역량 평가자료 등을 참고해 내·외부 후보자군(롱리스트) 10인에 대한 투표가 실시됐다. 이어 회추위 위원장이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인터뷰 수락 여부를 확인하고,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
KB금융 내부에서 3명이 나왔고, 경쟁사이기도 한 하나금융 출신도 1명 포함됐다.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을 이끄는 윤종규 후보는 이번이 3연임 도전이다. 취임 후 견조한 당기순이익을 냈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는 등 재임 기간 KB금융의 내실과 외형을 다졌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동철 후보는 국민은행 지주회사설립사무국장, KB생명보험 경영관리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부사장 등 KB금융 계열사를 두루 거친 뒤 2018년부터 국민카드 사장을 맡고 있다. 작년부터는 KB금융지주 개인고객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허인 후보는 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 등 주로 은행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7년 11월부터 국민은행 수장을 맡았다. 작년부터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병호 전 부회장은 외부 인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다. 하나은행장을 거쳐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KB금융그룹 이사회 관계자는 “회장 최종후보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내부 후보자들은 모두 그룹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 인물들”이라며 “외부 후보자 또한 국내 유수 금융회사의 은행장 등 CEO급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9월 16일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회추위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로 정할 계획이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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