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코로나 여파에 2Q 영업익 84% 급감

최종수정 2020-08-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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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영업익 62.5% 줄어···집객 부진 영향
면세점은 신규점 효과에 매출 증가·적자 축소

그래픽=박혜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백화점 사업이 흔들리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0% 감소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은 2분기 순매출액 42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0.3%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은 62.5% 급감한 262억원에 머물렀다. 코로나19로 인한 집객 부진이 5월까지 장기화 되며 매출이 역신장했으나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과 소비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늘었고 재산세, 종부세 증가 영향을 받아 크게 줄었다.
면세점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매출액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고, 영업손실은 81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코로나19로 집객은 부진했으나 신규점인 동대문점 오픈으로 매출과 손실이 크게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매출은 6월을 기점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아울렛 신규 출점과 식품 전문몰 오픈 효과 등으로 3분기에는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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