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식 ‘그린 뉴딜’ 韓 대전환 시작···‘전기차·수소차’ 글로벌 선도(종합)

최종수정 2020-07-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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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년 전기차 도약 원년
2025년까지 23차종 전기차 출시 계획
전기차 100만대 판매···점유율 10%↑
넥쏘 지난해 글로벌서 5000대 판매
수소연료전지 20년간 140여업체와 개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4일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차·전기차’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제로’ 탄소시대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양대 축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로, 뉴딜의 10대 대표사업은 대한민국의 대전환의 시작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특히 그린 뉴딜은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운송 분야의 그린에너지 전환이 핵심으로 꼽힌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청와대가 개최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참석해 그린 뉴딜에 대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중심으로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보고했다.

그는 “오는 2025년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며 “전기차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23차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국내 배터리 3사 총수와 릴레이 회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삼성, LG, SK 등을 방문해) 배터리 신기술에 대해 협의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3사가 한국 기업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서로 잘 협력해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청정 에너지인 수소연로에너지에 대해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이며 지난해 전 세계 수소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5000대를 판매했다”며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되는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주 스위스로 선적되었고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유럽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판매를 확대하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며 “특히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의 심장으로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지난 20년 간 140여 협력업체들과 함께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노력해 3~4년 안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이 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그리고 빌딩, 발전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수소연료 대중화에 따른 운송 분야 및 그린 에너지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제네시스 ‘에센시아’, 기아 ‘퓨처론’, ‘현대 ‘프로페시’ 등 그동안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선보일 미래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사업은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다.

정부는 그린 뉴딜에 총사업비 국비 42조7000억원이 포함된 73조4000억원을 투자하여 총 65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강화, 친환경 경제 구현을 위해 녹색 인프라 사업에 12조1000억원, 신재생에너지 24조3000억원, 녹색산업 육성에 6조3000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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