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기내식 매각 중단하고 유휴자산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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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 야기시키는 사업부 매각 반대
유휴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선확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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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F.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내식 사업부와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부 매각을 결정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반기를 들었다. 사업부 대신 유휴자산 매각을 선이행하라는 주장이다.

대한항공노동조합은 7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심각한 고용불안을 야기시키는 기내식 사업부 매각 추진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노조는 “회사는 산업은행과 채권단에서 요구하는 유동성 자금을 유휴자산 매각으로 선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고용문제는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다”며 “생사가 직결되는 고용유지를 흔들림 없이 지키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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