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정의선, 이번주 회동···전기차 배터리 협력 모색 전망

최종수정 2020-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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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그룹 총수 친분 두터워, 추가 협력방안 나올지 ‘주목’

사진=뉴스웨이DB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르면 이번주 초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을 모색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번 주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하기로 하고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번주 초 충남 서산 소재 SK이노베이션 공장에서 만나 배터리 관련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달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날때도 각각 천안 삼성SDI, 오창 LG화학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초부터 양산되는 현대·기아차의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입찰을 거쳐 약 5년간 10조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주로 기아차 전기차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사용돼 왔는데 앞으로는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로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그간 코나·니로 등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차 모델에서 엔진 등 내연기관을 제거하고 그 공간에 전기모터를 설치해 만들었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 출시된다. 전기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 플랫폼(E-GMP)을 개발한 것이다. 전기차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용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이 필수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재벌가 후계자로 어릴때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만큼 이번 만남에서 다른 성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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