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군 3호기 규모 적합하다. 15인승”이라며 “우리 국민을 예우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송자 중) 일본인 한 분이 포함돼 있다. 한국이 더 안전한 나라기 때문에 모시고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송 대상자는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 4명과 우리 국민의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는 이날 낮 12시1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했다.
이후 오후 4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19일 오전 4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전후로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크루즈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우리 국민 14명이 체류 중이며,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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