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미래에셋 컨소,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체결(종합)

최종수정 2019-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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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주당 4700원
3228억원에 인수···2조1772억원 규모 유상증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를 주당 4700원, 3228억원에 인수하고 2조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인수금액 중 2조101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가능)를 확보하게 된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4899억원을 부담해 약 15%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DC그룹의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2조18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될 것이다”며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HDC그룹은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나아가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9월3일 예비입찰에 참여해 11월7일 실시된 입찰에 참여했다. 같은 달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또 14일부터는 HDC그룹 내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수준비단을 출범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준비해 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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