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진출·신사업 확대 나선다

최종수정 2019-11-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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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신세계 대표 투입해 안정적 성장 도모
사업기획본부서 신성장동력 모색···문성욱 부사장 주도
자체 패션 브랜드 글로벌화···손문국 대표 선임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임 대표와 손문국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패션부문 신임 대표.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의 패션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 진출과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 손문국 신세계 부사장보 등 백화점 출신 임원을 기용하는 동시에 오너일가인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이 신설된 사업기획본부를 맡아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존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과 코스메틱부문에 국내 패션부문까지 세개 부문으로 세분화 된다. 신설된 국내패션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손문국 신세계 상품본부장 부사장보가 선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하고 별도 부문 대표 체제를 갖춘 것은 국내 자체 패션 브랜드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국내 자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 자체 패션 브랜드에는 보브, 지컷, 2014년 인수한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톰보이가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3월 중국법인 신세계인터내셔날차이나를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 현재 보브와 지컷이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현지에 진출해 있고, 톰보이가 지난 4월 중국에 첫 해외 매장을 내며 직진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국내 패션사업부문 신설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임 손문국 대표는 신세계에서 패션업 외길을 걸은 전문가다. 성균관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본점판매부에 입사했으며 2005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인천점 영업4팀 여성 부장, 2011년 신세계 패션담당 여성캐주얼팀 수석을 거쳐 2012년 신세계 패션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4년 신세계 패션담당 상무, 2016년 12월 신세계 상품본부장 상무, 2017년 신세계 상품본부장 부사장보, 2018년 신세계 상품본부장 겸 패션담당 부사장보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을 편제했다. 신설된 사업기획본부의 본부장에는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부사장이 선임됐다. 문 부사장은 2013년 이마트에서 신규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2014년 12월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글로벌1본부를 맡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장 신임 대표는 2012년부터 신세계 대표이사로 일한 장수 CEO(최고경영자)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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