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꼰대’ 욕하던 그들은 어쩌다 ‘젊꼰’이 됐나

최종수정 2019-1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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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원치 않는 충고를 하거나, 자신의 경험만이 진리인 것처럼 강요하는 사람들을 ‘꼰대’라고 부릅니다. 주로 기성세대를 의미하는데요. 직장 내에는 20~30대의 ‘젊은 꼰대(젊꼰)’도 많다고 합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9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5.4%가 직장 내에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체 2030세대는 왜 꼰대가 된 것일까요?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1위 꼰대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웠다 45.6% = 꼰대가 된 이유를 자기 자신이 아닌 기존의 문화에 있다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 2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 42.4%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꼰대가 된 것이라는 답변이 2위.

◇ 3위 윗사람이라는 권위에 도취돼서 31.3% = 후배가 늘어감에 따라 자신의 권력 또한 커진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 4위 아래 직원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14.2%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는 속담처럼 불과 얼마 전에 자신의 모습이었을 후배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꼰대가 됐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꼰대가 된 2030세대들은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양 충고하며 가르치려 들고, 본인이 정해놓은 답을 강요하는 등 기성세대 꼰대들보다 나이만 어릴 뿐 행동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젊은 꼰대들은 자신은 기성세대 꼰대들과 다르고, 권위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러한 특징마저도 기성세대와 닮아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젊은 꼰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결국 누구나 다른 누군가에게 꼰대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멘토와 꼰대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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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젊은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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