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JEC ASIA 2019’서 첨단소재 기술력 알려

최종수정 2019-11-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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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 복합소재센터(KCIC)는 1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복합소재 전시회 ‘JEC ASIA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복합소재센터는 복합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4개사의 복합소재 전문가로 구성한 조직이다. 경량화 소재부터 최종제품 상용화를 위해 2016년 신설됐다.

코오롱그룹은 ‘Material to Module’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회사의 대표 첨단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비롯한 원소재와 중간재, 이를 활용한 복합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에선 코오롱플라스틱의 UD(Unidirection) 테이프와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KompoGTe®)를 적용한 엔진브라켓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현대자동차, 한양대와 협력개발한 엔진브라켓은 기존 금속소재보다 약 80% 가량 가벼워 연비를 향상시키고, 압축성형공정으로 성형시간을 단축해 생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열가소성 수지를 적용해 친환경적이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저감 기능도 뛰어나 이번 JEC ASIA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아울러 현대차, 동희정공과 공동개발한 복합소재 브레이크 페달암, KompoGTe®를 적용한 FEM(Front End Module) 캐리어, 도어 모듈 패널 등 다양한 탄소섬유 복합소재 제품을 전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압력용기도 출품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 프리프레그(tow prepreg)를 활용한 압력용기로, 기존의 고속 와인딩 공법을 적용한 수지보다 성형제품의 성능을 균일하게 구현할 수 있다.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복합재 라싱바(Composite Lashing Bar)도 선보일 예정이다. 복합재 라싱바는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는 안전장치로, 기존의 금속 소재 대비 최대 50% 수준까지 경량화한 동시에 강도를 갖춰 컨테이너 항만 작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금속 중심 제품에서 유리섬유,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적용한 경량화 제품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원소재와 중간재, 복합소재 적용 부품사업으로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EC ASIA는 세계 3대 복합소재 전시회 중 하나로 한국의 복합소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7년부터 한국에서 개최 중이다. 지난해에는 49개국 7000여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2배 이상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기간동안 국내외 250여개 복합소재기업, 연구소가 참가하며 자동차, 항공 등 전문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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