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사외이사 현황|한화생명]법조계 거물에 금융계 검투사까지

최종수정 2019-1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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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금융지주 회장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

한화생명 사외이사 현황. 그래픽=박혜수 기자
한화그룹 최대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은 법조계 거물인 전직 법무부 장관부터 금융계 검투사로 불리는 전직 금융지주사 회장까지 다양한 경력의 사외이사들을 기용했다.

한화생명의 사외이사는 김경한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 황영기 법무법인 세종 고문, 박승희 전 정리금융공사 사장, 최선집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총 4명이다.

이사회는 의장인 차남규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 여승주 사장, 인사지원실장 김현철 전무 등 사내이사 3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김경한 이사는 법무부 장관, 황영기 이사는 KB금융지주 회장 출신으로 각각 법조계, 금융계의 유명 인사다.

김경한 이사는 1944년생으로 사시 11회 합격 이후 검사 생활을 시작해 춘천지검 검사장, 서울고검 검사장 등을 거쳐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황영기 이사는 1952년생으로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나머지 사외이사인 박승희 이사와 최선집 이사는 각각 부실자산 정리, 법률 분야의 전문가다.

박승희 이사는 1951년생으로 예금보험공사 정리본부장, 정리금융공사 사장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전무, 광주은행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정리금융공사는 부실금융기관의 부실자산 정리를 전담했던 예금보험공사의 옛 자회사다.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6월 말 기준 한화생명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다.

최선집 이사는 1956년생이며 행시 2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고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세제위원회 위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별로 내부거래위원회는 김경한 이사, 위험관리위원회는 박승희 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황영기 이사는 2021년 3월까지, 나머지 3명은 내년 3월까지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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