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월화수목금토일’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최종수정 2019-07-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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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월화수목금토일’, 년이나 월과 관계없이 반복되는 7개의 요일. 각각의 요일 이름은 어떻게 정해졌을까요? 그리고 각 요일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일주일을 7일 단위로 나눈 것은 아주 오래전인데요. 요일별 명칭 없이 첫째 날, 둘째 날과 같이 구분했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이 각기 이름이 붙은 것은 고대 로마제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 요일의 이름은 태양계 안에 있는 ‘해,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영어식 표기는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의 날인 일요일은 태양의 신 헬리오스에서 유래해 ‘Sunday’가 됐고, 달의 날인 월요일은 달의 여신 셀레네에서 유래해 ‘Monday’가 됐습니다.

화성의 날인 화요일과 수성의 날인 수요일은 각각 ‘Tuesday’, ‘Wednesday’라 부르는데요. 전쟁의 신 티르와 신들의 아버지 오딘과 관계가 있습니다.

목성의 날 목요일은 벼락의 신 토르, 금성의 날 금요일은 사랑의 신 프리야의 이름에서 유래해 ‘Thursday’와 ‘Friday’가 됐지요. 토성의 날인 토요일(Saturday)은 농업의 신 사투르누스의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은 이 같은 서양식의 요일 구분법이 동양으로 전해진 뒤 각 요일에 음양오행의 명칭이 붙은 것인데요. 우리나라에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수립된 친일 내각에 의해 도입됐습니다.

조선 말기까지 요일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가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주입돼 사용하게 된 것. 명칭 또한 일본과 동일하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로 쓰게 됐습니다.

이에 더해 요일(曜日)의 ‘일(日)’자가 일왕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각 요일의 뜻이 ‘해, 달, 불, 물, 나무, 쇠, 흙을 빛내는 일왕’이라는 주장이지요.

지금까지 요일의 유래를 알아봤는데요. 만약 요일을 순우리말로 바꾼다면 무엇이 좋을까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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