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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美 ITC에 LG화학 주장 ‘근거없음’ 밝힐 것”

SK이노 “美 ITC에 LG화학 주장 ‘근거없음’ 밝힐 것”

등록 2019.05.30 11:12

이세정

  기자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기술유출 등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개시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번 소송이 전혀 근거 없음을 적극 소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NCM622, NCM811을 업계 최초로 개발·공급했고,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인 NCM9½½ 역시 세계 최초 조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소송이 안타깝지만, 절차가 시작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로 적극 삼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구성원과 고객, 사업가치, 나아가 국익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ITC는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셀, 배터리모듈, 배터리팩, 배터리부품 및 이를 만들기 위한 제조공정에서 영업비밀 침해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LG화학과 LG화학 미시간 법인이 지난달 29일 ITC에 전기차 배터리 제조공정이 영업비밀을 침해 당했고, 이는 미국 관세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LG화학은 ITC 측에 SK이노베이션과 SK 배터리 아메리카를 상대로 ‘제한적 수입배제 명령’과 ‘영업비밀 침해 중지 명령’을 요청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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